간호학과 vs 치위생과 vs 임상병리학과 vs 치기공과 (1편: 간호학과 대학생활, 취업)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진로를 결정하고자 하는 여러분들이 도움이 되실까 찾아온 white_al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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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대학생활 어떻게 해야 하지?"

"간호학과 가야 되나 치위생과 가야 하나"

"병원에 취직하기 싫은데 주위에서 자꾸 의료계통 가라고 하네"

"아무래도 안정적인 간호학과에 가는 게 나은 선택이겠지?"

"전문 간호대 나오면 불리한 거 아니야?ㅠㅠ"

 

 

진로 앞에서 이런 고민들을 하시나요?

제가 쓴 글들을 읽으시고 많은 도움받으시길 바랍니다!ㅎㅎ

그런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이 블로그를 개설한 거니까요:)

 

요즘 취업난 장난 아니죠ㅠㅠ 그래서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할 수 있는 학과를 가길 선호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대학 학과를 결정할 때도 부모님의 권유로 간호학과에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차례차례 간호학과와 치위생과 등 여러 과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간호학과

간호학과를 나오면 간호사가 된다고 보통 생각하시는데, 그건 일말의 편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년제 간호학과를 나오면 학생들 대부분이 대학병원이나, 노인요양병원, 준종합병원에 취직하기는 합니다만, 

그것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간단하고 명료하고 사실적으로 말씀드릴게요.

 

먼저 과정과 결과,

두 파트로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과정) 일단 대학생활부터 가봅시다!

일단 1학년이 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다들 새 옷들 입고 학교에 가게 될 텐데요.

이때 여러분들이 하셔야 할 것들을 몽땅 다~ 말씀드리겠습니다.

 

1. 학교생활 적응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적응에는 여러 의미가 포괄되어 있습니다.

 

①인간관계 적응

학과 친구들 뿐만 아니라 다른 과 친구들과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대학교는 중, 고등학교 같지 않거든요. 여러분은 새로운 아주 많은 가지각색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십니다.

동아리나 과팅 미팅에서 만난 사람들인데요. 동성친구들과 원활히 잘 지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성친구들 관계를 잘해놓으셔야 합니다. CC는 안된다. 이런 말들 많은데 음.. 과 CC 추천하지 않지만 다른 과 CC는 괜찮은 것 같아요:)

이성친구 관계를 말씀드린 이유는, 이성친구 관계를 더럽,,(?) 게 하신 분들은 학교 다니기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소문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물론 타인의 소리와 반응들에 하나하나 다 반응하는 건 좋지 않지만 우리는 어쩔 수 없는 사람이기에 반응하게 되니까요.

 

②학과 공부 적응

간호학과는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문과 친구들이 맘 편히 가서 수업 들었다가 당황하고 나올 수도 있어요.

저도 문과에서 간호학과에 진학했었는데, 1학년 1학기 내내 수업을 못 알아들어서 결국 전공과목 1개는 F 맞았습니다..

그러기 쉽지 않겠지만 문과 친구들은 EBS에서 생명과학 수업 듣고 가는 걸 추천드릴게요. 아니면 수업 듣다가 모르겠는 부분을 EBS에서 찾아서 듣는 걸 추천합니다. 

1학년에 기초간호과학=해부생리학 과목, 의학용어를 듣게 되는데 문과친구들 굉장히 당황할 수 있어요.

마음 붙들어 매세요!

 

③공모전, 동아리

필수는 아니고 자율입니다. 간호학과 학생들이 바빠서 공모전이나 동아리를 잘 참여 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하라고 추천드려요. 물론 학업에 지장이 안 되는 선에서!:) 동아리를 통해서만 타과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인간관계를 넓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애도..ㅎ(다들 원하잖아요^_^) 

취업할 때도 학교생활을 활발히 했다는 증거도 되고, 자기소개서에 한 줄이라도 뭔가를 더 적어야 하기 때문에..! 추. 천.

 

2. 학점관리

들으셨겠지만 대학의 학점은 모든 과에서 다 중요합니다. 학점으로 취업할 수 있는 곳의 폭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올 A를 맞으시면 4.5점 만점을 받게 됩니다. (대학은 A+, A, B+, B, C+, C, D+, D, F 이런 식으로 점수를 매깁니다.)

수업에는 크게 전공수업과 교양수업으로 나뉘는데 전공수업은 같은 과 친구들하고만 듣는 수업이고, 교양수업은 그 수업을 신청한 다른 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입니다. 

간호학과는 전공점수 적어도 B+이상은 받으세요. 그래서 나중에 후회 안 합니다. 교양은 당연히 A+받으세요.

어렵게 들릴 수도 있지만 간호학과 학생들은 타과 학생들보다 공부를 굉장히 아주아주 열심히 하기 때문에 교양 점수를 잘 받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에요! 전공점수받기가 힘들어서 그렇지..ㅎ

 

3. 봉사

꾸준히 봉사한 기록이 있으면 좋습니다. 물론 취업할 때요:) 막 도서 봉사 이런 거 말고 병원에서 꾸준히 봉사하거나, 노인 요양병원에서 봉사하는 것처럼 꾸준한 봉사는 아주 좋은 스펙이 됩니다. 과랑 관련 있는 봉사를 꾸준히 오래 하세요.

가끔 학교에서 해외봉사자를 뽑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도 좋다고 합니다. 해외 경험도 되면서 봉사 경험까지!

그리고 봉사점수도 있으니 학교에 봉사장학금 있으면 봉사장학금도 받으실 수 있어요:)

 

봉사=스펙+봉사점수+장학금

 

4. 토익점수

토익 점수 중요합니다.. 간호학과가 왜 영어점수를 봐? 하실 수 있겠지만 본다면 점수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우리의 몫..!

사실 1학년 땐 노느라 공부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그리고 토익 유호기간이 2년짜리이기 때문에 2학년 겨울방학. 즉, 3학년 올라가기 전에 토익 점수를 만들어 놓으시고 추천드립니다. 3학년이 되면 실습 때문에 아주 힘들거든요..ㅎ

750점만 넘어도 되지만 800점 이상 맞으시라고 추천드립니다. 900점 이상이면 물로 좋고요:)

 

5. 자격증

간호사 자격증은 4년을 학교에서 공부해야만 시험 볼 자격이 주어집니다. 국가고시라고 하죠. 노력만 하면 정말 모두 다 취득할 수 있습니다. 학점이 아무리 낮더라도 간호학과 4년 다니면 시험 치를 수 있어요. 합격은 당신의 노력에..ㅎ

BLS 심폐소생술 자격증입니다. 3학년 1학기 후 여름방학 때부터만 따도 됩니다. 이것도 유효기간이 있기 때문에 너무 일찍 따놓아도 의미 없습니다.

컴퓨터 활용 자격증 컴활자격증은 1급과 2급이 있는데, 2급을 따도 무관합니다.(1급이 더 높은 거임.) 다른 과 애들은 1급을 따야겠지만 간호학과는 2급을 따도 괜찮아요. 꼭 있어야 하는 자격증이 아니라 나를 더 돋보이기 위해 자격증이기 때문입니다.

 

기타 다른 자격증(별로 필요는 없음)도 있겠지만 일단 기본적인 것들은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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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에는 간호학과 대학생활과 준비해야 하는 전체적인 것들을 말씀드렸습니다.

간호학과에 간다는 건 쉽지 않은 길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갔다는 건 나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의미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ㅎㅎ 선택은 여러분에게!

 

다음(2편)에는 간호학과 취업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