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내가 이런 글을 쓰게 되다니
껄껄,,
ENTJ 여자로서 정말 내 짝을 만났을 때
후회없이 미련없이 두려움 없는 연애를 하고
그런 사람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이 페이지를 열어보았다.
모든 ENTJ 여성 분들이 저같지 않고
지극히 저만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경험들과
느낀점들이니 참고만 하시면서
재미있는 썰들이 되길 바랍니다ㅎ

ENTJ 연애 첫 글에 앞서 내 소개를 하자면,
▶ ENTJ 여자 사람.
▶ 현재 나이는 27.
(6월 달 부터는 만 나이로 계산해서 25세로 내려감^_^ 신난다잉~
: 물론 나이는 그닥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 함.)
▶ 성인 때부터 연애 경험 6번.
▶ 그런데 1년 넘어 본 적 없음.
(가장 오래 간 게 360일쯤..? 허허,,)
▶ 2번 차이고 3번 참.
▶ 차든 차이든 넘나 이별은 힘들었음.

공감능력없고 성취지향적이라
연애 잘 못하고 남자들한테 상처 많이 줄 것 같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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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맞아...
그랬던 것 같다.
적어도 예전엔 그랬다.
지금은수 많은 노력 끝에 공감능력 탑제한 27 여자로 갱신했다.
물론 수 많은 아픔과 상처로
끊임없이 나를 성찰하는 번뇌의 시간을 거쳤지만...
그 과정이 넘나 힘들어서 마음 찢어지는 줄ㅠㅠ
그리하여 다른 ENTJ 여성들이 좀 덜 상처받고
연애했으면 좋겠는 마음에서 작성하기 시작^_^
(사실 쓰면서 내가 꿀잼일 것 같기도 하고ㅎ)

그렇다고 MBTI가 바뀐건 아니였다.
F 성향을 많이 갖추었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래도 T랑 F랑 55% 대 45% 정도는 되지 않았을까? 했는데
여전히 나는 T가 80% 정도였다-*ㅎㅎ
근데 그런 이성적인 내 자신 좋아..ㅎ
단지 내가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의 감정을 보듬어주고 싶고
내 스스로의 감정을 잘 알아채고 나를 더 사랑하고 싶어서
'공감'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기 시작했었다.

몰론.. 나랑 잘 맞는 사람들도 만나고 싶어ㅠㅠ
ENTJ는 유일하게 잘 안맞는 사람들이 없는 유형으로 유명하지만
그럼에도 내 개인적인 성향으로서
연애 유형으로 나랑 잘 맞는 MBTI는
ISFJ
INFJ
인 것 같다.
뭐랄까..? 지금까지 만나 본 사람들 중에 국한 되어 있는 것이지만
이 유형을 만났을 때 안정감을 느껴서 마음을 상대적으로 쉽게 열 수 있었고,
나를 좋아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들로
상대가 나를 좋아한다는 확신을 얻게되니
다른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원활한 연애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 주변 MBTI 박사님에의하면 ISFJ랑 INFJ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고 함.)
그런데 문제라면 문제는 무엇이냐,,
내가 좀 직설적이고 그들이 원하는 정도의 공감을 못 해주다보니까
정작 그 사람들은 마음 속에 쌓아두러라..
말을 하긴하는데
이제 그게 나한테 안 먹혔던 거지.
예를 들면,
남자: "나는 너가 그렇게 말하는 게 듣기가 힘들어. 내가 너한테 아무 존재가 아닌 것 같아."
나: "나는 너가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하는게 우리 관계에 더 좋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한건데?"
이런 느낌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알았지..
감정공감 먼저 -> 그 다음에 내 입장 말하기.
보통 연애는 복합적인 감정이 얽히고 섥히다보니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고 그 상대의 감정을 알아주는게 중요하더라.
그래서 일단 상대가 속상하다거나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하면
그 말이 일리가 없고 논리적이지 않다고 하더라고
그 사람이 어떤 분류의 기분(우울, 속상 슬픔, 분노 등등)을 느꼈는지 생각해보고
왜 그런 기분을 느꼈는지 이해해보고자 하는 노오오력이 필요하다.
남자: "나는 너가 그렇게 말하는 게 듣기가 힘들어. 내가 너한테 아무 존재가 아닌 것 같아."
나: "내가 그렇게 말했던게 너를 속상하게 했구나.. 생각해보니 그런 말을 들으면 슬프고 너무 속상했을 것 같아. 내가 이렇게 말한 부분에서 조심하지 못했던 것 같아. 미안해. 그런데 나는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하는 게 우리 관계에 더 좋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말했던 거 였어. 앞으로 또 이런 기분이 들 때면 참지말고 말해줄 수 있어? 말해줘서 고마워."
라고 말할 수 있는
ENTJ로 갱신했다는 것.
이렇게 되고자 하기도 하고 된 결정적인 상대가 2명 정도 있다.
1. 친한 INFJ 여자 사람 친구
2. 3번째로 만났던 남자친구 ( INFJ 였음.)
(이때 차이고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거즘 8개월 동안 마음 고생함..)
그렇게 연애 잘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나름 힘들게 노력함.
더 자세한 과정들은 차차 올려보도록 하것다★
핵심 결론만 언급해보자면
나 같은 경우는
다양한 사람일아 연애하면서 많이 배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ENTJ들은 특히 더 그래야 하나 싶기도 하다.
(물론 내 개인적 의견.)
왜냐하면 워낙 이성적이었던 나는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그 사람들의 감정을 직접 느껴보고 그제서야
내 이성과 판단으로 언제나 이치에 맞게 딱딱 떨어지는 감정은 없구나를 배웠기 때문이다.

앞으로 꿀잼 썰 풀어볼게유
씨유 쑨 0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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